집필자 pjhoon777 (2006-08-09 17:49)
처음 이 단어의 발생은,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에로계의 특정 케릭터 성향을 '츤데레'라고 지칭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엄밀하게 말해 이 당시는 지금의 의미와 조금 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선 차가운 태도를 취하지만(츤츤), 좋아하는 남자에게만은 유독 태도가 180% 바뀌어 끈적하게 구는(데레데레) 캐릭터'를 말했습니다.

남들에게는 차갑게 대하고, 자신에게만 잘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의 독점욕의 발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싫어, 싫어'가 '좋아, 좋아'라 바뀌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어쨋거나, 이 '츤데레'라는 단어를 점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의 의미가 희미해졌는데, 이제는 단어 그대로, '츤 + 데레', 즉 '차가움 + 따뜻함'의 반대 성향을 한꺼번에 가지는 캐릭터 전반을 지칭하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즉, 직관적으로 그런 느낌이 나는 캐릭터들을 편하게 그냥 전부 다 '츤데레'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adsd12345 (2006-12-28 21:00)

츤데레는
츤츤 + 데레데레의 결합으로서 쌀쌀맞게 구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츤츤'과 달라붙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데레데레'가 결합해서 나온 신조어.

겉으로는 쌀쌀맞게 굴지만, 사실은 좋아하고 있는 성격의 캐릭터.
주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등의 히로인 등에게서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하루히,로젠메이든의 스이스이세키 등, '새침부끄'라고 해석하기도 함.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엄청나게 쌀쌀맞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부끄러워하는 그런 의미.

만화와 미연시의 중요한 모에 포인트를 쥐고 있다.
요즘 대세는 츤데레라고 한다.

아항~~~ 그런 거군 -ㅅ-;

Posted by 아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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