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9 냐옹이 털과 함께 보내는 세월..
냐옹님을 키워 보시겟다는 분들에게 좌절적인 부분이 될지도 모르겟다는 마음이 얼핏 들지만
나름대로 각성(?)과 고뇌(?)를 해 보기엔 충분한 글이 될 듯 한 ....
... 고생길... 마음길.. ..(... 먼소리여 -ㅅ-^)
겨우내내 한동안 털걱정없이 살았으나 다시 돌아온 환절기 ....
28만원대의 거금을 주고 산 공기청청기가 무색할 정도로 날라다니기 시작 합니다 ㅠ_ㅠ
요새들어서 퇴근하고 집에 들가면 늘 하는 짓들에 대한 짤막한 사진들 ^^
일단 빗깁니다!!!!!!!!!!!!!!!!!!!!!!!!!!!!!!!!!!!!!!!!!!!!!!!!!
미야 모가질 푹 잡고 박 박 박!!! 박 박 박~~~~~~~~~~~~~~
요 아래만큼 세번은 나옵니다 -ㅅ-;
(냥이빛으로 미야 빛질을 하면...)
그리고 방에 고루고루 물풍기로 물을 뿌린후...
걸레질 개시!!!!
(꽤 오랫동안 냥이 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안 해서 월드베스트 가루가 좀 쌓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벋어놓고 간 반바지를 보고 한숨을 쉬며
테이프를 듭니다...
쫘~~악~~ 좌~~~악!!!!!!!!!!!!!!!!!!!
절대로 외출복에 냥이씨가 뷔뷔뷔하는 사태는 막아야 합니다!! 절 대 로 ..
(사실 저거 3일정도 방바닥에서 방치됫던 ....반바지)
냥이 응삽을꺼내 들고 깨끗이 퍼 냅니다 ...
감자와 맛동산을!!...
(모래는 월드베스트. 후레쉬엔크린을 살짝 배합~)
사료와 물그릇을 들고 가서 깨끗히 설거지(?)를 하고
새물과 사료를 부어 줍니다 -ㅅ-
요새는 ANF키튼사료 급여중..
(ANF키튼이 떨어져서 조금 남아 있던 켓챠우와 네이쳐버라이어티 가 섞인걸 임시로 주는 중)
그리고 걸레를 깨끗히 빨아 놓고 방바닥을 쓸고 딱고..!!
걸레에 냥이털이 뭉쳐서 딱입니다!!!.......
(걸레만 들만 걸레와 씨름을 하는 미야입니다)
누삼네 땜시 고생하는지 모르나 봅니다 .....
가끔 귀여운짓좀 해 주면 안 되겟니 -ㅅ-?
(현관 타일바닥.. 차가워서 한바탕 뛰 놀고 난 후엔 여기서 열을 식히는-ㅅ-)
후우아아아아
열심히 청소하고 세수하고 밥먹을 준비 하면... 하루 끝... .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은 대청소 ..
단! 절대 주말은 하지 않습니다... 데굴 데굴 데굴 굴러야죠 주말은 저도 ^^....////
혹시나 해서 이불에 물 젓은 걸레로 슥슥 문질러 보고 경악.....
(.... 단모종이라 보이진 않지만... 다닥 다닥.... ..)
..다음주중엔 PC도 한번 뜯어서 PC내부와 팬에 엉겨 붙은 것들좀 정리해야 할까 봅니다 -ㅅ-;;;